"STX중공업 정상화에 3천500억원 신규 지원해야"(종합)

입력 2013-08-09 18:49  

<<계속기업가치를 7천200억원에서 7천300억원으로 수정하고 출자전환, 수입 신용장

자율협약을 신청한 STX중공업[071970]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2천100억원 더 많다는 정밀 실사 결과가 나왔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사를 진행한 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채권단 설명회를열어 이런 내용의 STX중공업 정밀 실사결과를 보고했다.

실사 결과 STX중공업의 계속 기업가치는 7천300억원으로 청산가치(5천200억원)보다 2천100억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STX중공업을 살려냈을 때의 기업가치가 청산하는 것보다 2천100억원 이익이 된다는 얘기다.

특히, 한영회계법인은 STX중공업을 정상화하려면 채권단이 3천500억원을 신규지원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2천38억원의 출자전환, 수입 신용장(LC) 대금 3천만달러(약 330억원) 지원 등의내용도 실사 결과에 포함됐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STX중공업 자율협약 체결 동의서를 조만간 채권단에 발송할 계획이다.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하면 자율협약이 정식 체결된다.

STX중공업 채권단은 산은(29.4%) 이외에 농협(27.9%), 우리(17.4%), 수출입(10.

1%), 신한(6.0%), 외환(2.1%), 대구(1.1%), 경남은행(1.0%)과 정책금융공사(4.9%)등으로 구성돼 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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