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대출 2분기 연속 증가…서비스업 중심

입력 2013-08-28 12:00  

산업대출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ƈ분기 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보면지난 6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812조6천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2조2천억원이 늘었다.

산업대출은 작년 4분기 중에 7조8천억원 줄었다가 올해 1분기에 10조9천억원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6조9천억원)이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4조8천억원), 기타 산업(1조3천억원)이 뒤를 이었으며 건설업은 7천억원 감소했다.

업종별 대출 증가액은 서비스업 가운데 부동산업(2조9천억원), 도·소매업(1조7천억원)이 크고 제조업 중에서는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1.7조원), 기타 운송장비(6천억원)가 큰 편이다.

자금 용도별로는 운전자금(5조2천억원)보다 시설자금(7조원)의 증가액이 더 컸다.

시설자금 증가액은 작년 1분기(8조9천억원)이후로 최대다.

대출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 잔액이 13조2천억원 증가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조원 줄었다.

민병기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대출 증가액이 1분기보다 커졌지만, 산업대출만 갖고 경기 상황을 판단하려면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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