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무료검진…보험업계 봉사활동 다채>

입력 2013-10-28 15:07  

보험업계가 지난 주말과 휴일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잇따라 봉사활동에 나섰다.

삼성화재[000810]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 구내식당에서 서대문구에 있는 한 후생원에서 생활하는 이모(1세)군의 돌잔치를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삼성화재 채널지원파트 등 임직원 30여명은 미혼모의 자녀인 이군이 돌을 맞는다는 사실을 알고 돌상을 마련해 같은 후생원생과 직원 총 100여명을 초청했다.

LIG손해보험[002550]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청음회관 대강당에서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과 의료비 지원 및 무료 검진 사업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LIG손보는 협약식 개최에 앞서 회사에서 제작해 기부한 척추측만 검진 버스로무료 검진을 펼쳤다.

이후 LIG손보 김병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점심식사 시간에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은 지난 2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소외된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2천장을 배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달 14일 미래에셋 그룹 임원 200여명이 연탄 봉사에 참여하고, 내달 19·21일에는 임직원들이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가정에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지난 5월부터 모아온 돼지 저금통을 연말에 사랑의 열매로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3년째 이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AIA생명은 이날 서울시 양천구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저소득층 여성 암환자들의 암 극복을 위한 지원금 1억3천만원을 이화여대의료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이대여성암병원과 함께 여성 암 극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우선 여성 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우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백만원의 입원비와 외래 치료비를 지원한다. 강서·양천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여성 암 무료 검진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005450]생명은 올해 회계연도 들어 7개월만에 봉사활동 누적 1만2천시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봉사활동 4천500시간과 비교했을 때 3배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신한생명 전 임직원 1천400여명이 1인당 8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달성가능한 수치"라고 말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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