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낭비신고 사례금 두배로 올린다

입력 2013-11-01 09:24  

정부는 예산낭비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사례금을 두 배로 확대하고 신고센터 운영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기획재정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예산낭비 사안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예산낭비신고 포털에 접수되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관련 기관에 제공하는한편, 현재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지급하는 사례금을 기재부가 통합해 지급하고 금액도 현 20만∼100만원에서 40만∼200만원으로 확대한다.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도 개선하기로 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위원등 센터 구성원을 현 20명에서 40명 내외로 확대하고 예산낭비 신고자에 지급하는예산성과금 심사는 부처 심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기재부 심사위에 상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예산낭비신고 포털에 접수되는 신고와 개선사례를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예산·기금의 불법지출에 대한 국민감시 및 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1일까지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예산낭비 신고가 활성화되고 정책적 환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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