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홍영만 사장

입력 2014-01-01 12:00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기상과 질주를 상징하는 말(馬)처럼 우리 캠코가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운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은 실로 큰 성과를 이룬 한 해였습니다.

국민행복기금을 주도적으로 설치·운영해 27만여명의 서민과 금융채무 불이행자에게 자립과 재활의 희망을 드렸습니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을 회수율 123%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고 성공적으로 청산했습니다.

한편으론 아쉬움도 남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신뢰와 화합이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국민의 질타를 받고, 직원 간에 불신과 반목하는 가슴 아픈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제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앞에 주어진 난제를 헤쳐 나아갈 때입니다.

조직의 화합을 도모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몇 가지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원칙과 실리의 '정도경영'을 확립하겠습니다. 윤리성과 청렴성에 물의를일으킬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둘째, 화합과 신뢰의 '열린경영'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화합과 신뢰의 전통을되살리도록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창의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영'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성이 전제돼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변화와 상생의 '미래경영'을 통해 캠코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올 한 해에도 산적한 현안이 많습니다. 차질없이 지방이전을 추진해야 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필요합니다.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안정적수익 기반도 창출해야 합니다.

캠코는 과거 국가적 경제 위기 때마다 또는 공사의 조직적 위기때마다 이를 극복한 저력이 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합심한다면 우리가 당면한 이 어려움은 오히려 캠코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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