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마감(종합)

입력 2014-01-16 15:27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수출업체 달러 매도세로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063.4원에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2.0원 오른 1,064.7원에 개장한 뒤상승폭을 다소 넓혔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넉 달 만에 상승 반전한 점이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기대감을 더하며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1,065원을 상향돌파한 직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면서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1,063원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1,060원대 중반에서 대기 중인 네고 물량이 있어 달러화가상승폭을 높이기 쉽지 않다"며 "원·엔 환율 하락으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적지 않아 당분간 하단도 지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5.18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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