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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달러매도로 원·달러 환율 하락(종합)

입력 2014-01-17 15:28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에 밀려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달러당 1,059.7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현상으로 1.4원 내린 1,062.0원에 개장한 뒤 1,06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밤사이 발표된 씨티그룹 등 미국 대형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것이 달러약세를 이끌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 점도원·달러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오전 한때 수입업체 결제 수요(달러 매수)로 하락폭을 일부 반납하고 개장가 수준까지 올라선 환율은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밀려 1,060원선밑에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테이퍼링 이슈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가 하단을 제어하고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어하면서 달러화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이달 말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전까지는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5.34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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