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영 여건 악화로 은행지주사의 순이익이 반 토막 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은행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이 4조2천217억원으로 전년(8조3천751억원)보다 4조1천534억원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저금리 기조 등에 따른 은행의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3조4천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 이익 기여도는 은행 부문이 60.2%로 가장 높고 비은행 부문(34.2%), 보험 부문(5.6%) 순이었다. 은행 비중은 전년보다 23.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현재 은행지주사는 11개사이며 계열사는 은행 53개사, 금융투자 36개사, 보험 6개사다.
지난해 말 은행지주사의 연결 총자산은 1천904조9천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76조2천억원 늘었다.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확대로 대출채권이 40조원 증가한 덕분이다.
은행지주사의 연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14.12%로전년 말(13.23%)에 비해 0.89% 포인트 높아졌다. 자본규제 강화에 대비해 은행지주사가 후순위채 발행을 꾸준히 늘려왔기 때문이다. 모든 은행지주사는 최소 자본규제비율을 충족했다.
지난해 말 은행지주사의 부실채권비율은 1.87%로 전년 말(1.50%)에 비해 0.37%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지주사의 부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대손충당금 등 적립률은 119.1%로 16.7% 포인트 하락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은행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이 4조2천217억원으로 전년(8조3천751억원)보다 4조1천534억원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저금리 기조 등에 따른 은행의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3조4천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 이익 기여도는 은행 부문이 60.2%로 가장 높고 비은행 부문(34.2%), 보험 부문(5.6%) 순이었다. 은행 비중은 전년보다 23.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현재 은행지주사는 11개사이며 계열사는 은행 53개사, 금융투자 36개사, 보험 6개사다.
지난해 말 은행지주사의 연결 총자산은 1천904조9천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76조2천억원 늘었다.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확대로 대출채권이 40조원 증가한 덕분이다.
은행지주사의 연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14.12%로전년 말(13.23%)에 비해 0.89% 포인트 높아졌다. 자본규제 강화에 대비해 은행지주사가 후순위채 발행을 꾸준히 늘려왔기 때문이다. 모든 은행지주사는 최소 자본규제비율을 충족했다.
지난해 말 은행지주사의 부실채권비율은 1.87%로 전년 말(1.50%)에 비해 0.37%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지주사의 부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대손충당금 등 적립률은 119.1%로 16.7%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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