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신사옥 매각 등 고강도 구조조정안 검토

입력 2014-06-09 14:11  

채권단과의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을 앞둔 동국제강[001230]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옥 등 핵심자산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알려졌다.

9일 동국제강과 채권단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주채권은행인산업은행과 약정을 체결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달 1천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발표한 데 이어 사옥 매각을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국제강은 2010년 서울 중구 수하동에 1천400억원을 들여 신사옥 '페럼타워'를신축한 바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동국제강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라며 "사옥 매각 방안 등 자구계획안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금융권은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부채가 많은 42개 주채무계열 가운데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현대그룹 등 14개사를 올해 재무구조개선 약정체결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