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내린 달러당 1,017.7원에 거래됐다.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월말을 앞두고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달러당 1,010원대의 환율 수준에 대한 부담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의 통화에 약세 압력을 가해 원화에 대한 영향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04원 오른 100엔당 999.24원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내린 달러당 1,017.7원에 거래됐다.
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월말을 앞두고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달러당 1,010원대의 환율 수준에 대한 부담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의 통화에 약세 압력을 가해 원화에 대한 영향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0.04원 오른 100엔당 999.2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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