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비상상황시 업무연속성 훈련

BC카드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본사에서 회원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카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업무 연속성 계획(BCP·Business Contingency Plan)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건물화재나 장비 파손에 의한 전산센터 가동 중단 등의 비상상황을설정하고, 본사와 IT 전산센터에서 근무 중인 핵심 지원인력들이 가산동에 있는 대체 사업장으로 이동해 복구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각각의 상황에서 BC카드의 재해복구(DR·Disaster Recovery) 시스템과 재난 대비 안내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한다. 오후 5시께 전산시스템이 정상화하면 이날 훈련이 종료될 예정이다.

BC카드는 매년 업무 연속성 계획 훈련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카드사가운데 최초로 민·관·군 통합 모의훈련인 을지훈련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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