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군별 고용률 최저…정부청사 이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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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2:00  

과천, 시군별 고용률 최저…정부청사 이전 영향

춘천·동두천도 미군기지 이전으로 낮아…울릉도 고용률 최고



지난해 하반기 경기 과천·동두천, 강원 춘천의고용률이 전국 시군 중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의 񟭎년 하반기(10월)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자료를보면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군 중 고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춘천(51.8%)이고 과천(52.3%), 동두천(53.1%)이 뒤를 이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과천에 있던 정부청사가 세종으로 대거 이전하고 동두천과 춘천에 있던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옮겨감에 따라 상권 위축 등으로세 곳의 고용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천의 고용률은 2013년 하반기 54.4%, 지난해 상반기 53.4%, 지난해 하반기 52.3%로 낮아졌다.



동두천의 고용률은 같은 기간 49.5%에서 53.2%로 상승했다가 53.1%로 소폭 하락했다. 춘천의 고용률은 51.9%에서 53.5%로 올라가고 나서 51.8%로 내려갔다.



동두천, 춘천의 주한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은 같은 기간 고용률이 59.7%, 59.9%, 60.5%로 꾸준한 증가 추세다.



정부 청사가 옮겨온 세종은 통계 작성에 필요한 자료가 부족해 이번 조사에서제외됐다.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울릉(79.8%)이었고 전남 신안(76.6%),충남 태안(75.3%), 제주 서귀포(72.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심 과장은 "울릉도처럼 인구가 적으면서 농림어업이 발달했거나 서귀포처럼 음식·숙박업과 농업 등이 골고루 발달한 도농 복합도시의 고용률이 대체로 높다"고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의 취업자는 1천170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6천명(3.



0%) 증가했고, 군 지역은 210만9천명으로 4만6천명(2.1%) 감소했다.



시 지역의 고용률은 58.6%, 군 지역은 66.4%로 1년 전보다 각각 0.5%포인트 상승했다. 시 지역의 실업률은 2.7%, 군 지역은 1.1%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포인트 상승했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보다 적은 지역은 고양(-11만7천명), 용인(-9만8천명), 남양주(-9만2천명) 등이다.



이들 지역은 주거도시로, 이곳에 사는 취업자가 서울이나 다른 경기 지역으로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화성(10만5천명), 포천(3만1천명), 구미(2만9천명) 등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에서 이들 지역의 산업·농업 단지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뜻한다.



시군별 실업률은 경기도 과천시(4.9%)와 의왕시(4.7%), 부천시(4.5%)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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