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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도 2분기 중 모바일 전자지급업 진출 가능(종합)

입력 2015-03-24 16:11  

<<간담회 내용 추가>>"금융규제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선"

올해 2분기 중으로 증권사도 모바일 전자지급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안심전환대출이 인기를 끌자 월간 한도로 설정한 5조원을 넘기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역삼동 창업지원공간(MARU 180)에서 핀테크 스타트업자 및 제휴 사업자 등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한 대신증권과 동부증권 등 증권사 관계자들이 증권사도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하자 임 위원장은 2분기 중 금융투자규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증권사들도 이에 따라 티머니나 뱅크월렛 카카오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가동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건의된 전자증권 제도 도입 건에 대해선 하반기 중 관련 법을 국회에서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핀테크 업체와 금융회사들은 개인정보 보호와 충돌 및 활용 가능한 금융테이터 확보의 어려움 등을 들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의 애로를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빅데이터 활용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핀테크 생태계를 속도감있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 펀딩 제도가 담긴 자본시장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할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핀테크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핀테크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오프라인 위주의 현행 금융규제를 비대면·쌍방향·신속성이라는온라인·모바일 금융 환경에 맞게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 이해 관계자들 간의 소통과 협력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고도말했다.

그는 "금융회사는 핀테크 사업자들이 어떤 기술을 가졌는지 모르고 핀테크 사업자는 금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금융당국은 민간의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가 어떤것인지 모르는 만큼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와 기술을 나누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저변을 이루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핀테크 지원센터를 구축해자금조달부터 행정·법률 애로 해소까지 종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월 5조원으로 설정한 안심대출의 한도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연간 20조원 한도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행사장인 역삼동 인근 국민은행 지점과 서울 시청 소재 농협 지점을 불시 방문, 안심전환대출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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