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년여 만에 장중 1,160원대 진입

입력 2015-07-23 10:16  

원/달러 환율이 2년 만에 장중 1,160원대에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7.2원 오른달러당 1,16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3.4원 오른 달러당 1,157.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61.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미국의 주택판매 지표 호조 소식에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재개된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6월 기존 주택판매는 549만 채로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2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0.3%로 예상보다 저조한 것도 원화 약세(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60원대에 진입한 것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출구 전략 시사 직후인 2013년 6월 25일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환율은 장중 달러당 1,163.5원을 고점으로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오전 10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6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6원 올랐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