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한국 소비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5∼6월 18∼64세 한국 회원 4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40.0으로, 작년 하반기 조사 때(43.6)보다 3.6포인트 낮게 나왔다고23일 밝혔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스터카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각 나라의 고용, 주식시장, 삶의 질 등에 대한 기대치를 점수화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모두 8천718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태지역 17개국 소비자의 평균 소비자 신뢰지수는 66.1로 0.6포인트 올랐다.
인도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93.1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22.3포인트 상승한 56.6으로 17개국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에 인도네시아는 25.8포인트 떨어진 64.3로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경제 개혁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국은 위축된 경제 전망이신뢰지수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마스터카드는 지난 5∼6월 18∼64세 한국 회원 4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40.0으로, 작년 하반기 조사 때(43.6)보다 3.6포인트 낮게 나왔다고23일 밝혔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스터카드가 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각 나라의 고용, 주식시장, 삶의 질 등에 대한 기대치를 점수화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모두 8천718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태지역 17개국 소비자의 평균 소비자 신뢰지수는 66.1로 0.6포인트 올랐다.
인도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93.1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22.3포인트 상승한 56.6으로 17개국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에 인도네시아는 25.8포인트 떨어진 64.3로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경제 개혁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국은 위축된 경제 전망이신뢰지수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