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올 들어 9월까지 14억1천4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금융사들이 공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10억8천만원을 받았던 정 부회장의 3분기 보수는 3억3천100만원이다.
정 부회장의 올 1~9월 보수 14억여원 중 급여는 9억6천만원, 상여는 4억5천400만원이다.
현대카드는 "영업수익이 905억원 증가하는 등 개선된 경영지표를 달성하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등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 점을 평가해정 부회장의 보수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의 정몽윤 회장은 이 기간에 12억2천7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8억5천100만원, 상여가 3억7천600만원이다.
금융지주사 회장 중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 회장이 급여 5억5천여만원을 포함한 10억6천3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9월부터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30%의 기본급을 반납한 것이 반영됐다.
신한금융그룹의 한동우 회장은 10억1천900만원을 받았다.
메리츠금융의 조정호 회장도 10억1천400만원을 받아 올 1~9월 누적보수로 10억원을 넘긴 금융권 CEO 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삼성생명[032830] 김창수 대표이사는 8억6천만원, 삼성화재[000810] 안민수 대표이사는 7억5천600만원을 올 1~9월 보수로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6일 주요 금융사들이 공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10억8천만원을 받았던 정 부회장의 3분기 보수는 3억3천100만원이다.
정 부회장의 올 1~9월 보수 14억여원 중 급여는 9억6천만원, 상여는 4억5천400만원이다.
현대카드는 "영업수익이 905억원 증가하는 등 개선된 경영지표를 달성하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등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 점을 평가해정 부회장의 보수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의 정몽윤 회장은 이 기간에 12억2천7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8억5천100만원, 상여가 3억7천600만원이다.
금융지주사 회장 중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 회장이 급여 5억5천여만원을 포함한 10억6천3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9월부터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30%의 기본급을 반납한 것이 반영됐다.
신한금융그룹의 한동우 회장은 10억1천900만원을 받았다.
메리츠금융의 조정호 회장도 10억1천400만원을 받아 올 1~9월 누적보수로 10억원을 넘긴 금융권 CEO 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삼성생명[032830] 김창수 대표이사는 8억6천만원, 삼성화재[000810] 안민수 대표이사는 7억5천600만원을 올 1~9월 보수로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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