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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 "패배의식 버리고 먼저 변해야"

입력 2015-12-28 13:59  

"규제 걱정만 하지 말고 차선책 찾아야"

이순우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은 28일 "저축은행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며 "저축은행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중앙회 임시총회에서 17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저축은행들이 분명히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데도, 제대로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2012년 부실사태 후 구조조정된 저축은행들과 싸잡아'부실은행'으로 바라보는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저축은행들도 패배의식을 버리고 고객들이 변화를 실감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회장은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첫 금융지주 출신 중앙회장이 됐다.

그는 중앙회장직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과거 우리금융지주 내에도 저축은행이있었는데, 그때도 노력한 만큼 대우를 못 받아 안타까웠다"며 "변화하는 저축은행의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고 금리 인하를 비롯한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차선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규제를 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차분히 생각해보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장방문 등을 강화해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현안을 해결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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