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재 차관 "청년고용정책 체감도 높이는 데 집중"

입력 2016-01-28 09:00  

청년인턴제 우수기업 방문…"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노동개혁법안 국회통과 시급"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청년 고용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동차 차체 용접기 제조업체 한국오바라를찾아 연 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정책은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차관은 고용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일 방안으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과 사회맞춤형 학과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직업훈련을 인턴십→협력업체·중소기업 취업→대기업 취업으로 연계하는 제도다.

사회맞춤형학과는 기업이 채용을 조건으로 대학과 계약을 맺어 특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최 차관은 "올 상반기 중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계획을 마련해 정규직 고용관행을 정착시키고 청년 근로자 채용, 정규직 전환, 임금 인상, 사회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청년고용 여력이 위축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노동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정책 부처들은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를 맞아 연초부터 주요 정책 효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4대 구조개혁의 체감도를 높일수 있도록 국민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했고,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선 재정집행에 대한 국민 체감를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 차관도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청년고용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모든 정부 부처가 소관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추진·점검체계를 대폭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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