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작년 순익 1조6천983억원…전년대비 21.2%↑(종합2보)

입력 2016-02-04 16:10  

<<계열사 실적을 추가합니다.>>

KB금융그룹은 작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조6천98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도인 2014년보다 2천979억원(21.2%) 증가한 것이다.

비이자부문 영업 강화에 따른 순수수료 이익이 1천523억원(11.0%) 늘고 자산건전성이 좋아져 신용손실충당금이 전년보다 1천908억원(15.5%) 감소한 영향이다.

영업외 부문 이익도 늘었다.

영업외 이익은 상반기 법인세 환급(2천30억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4천13억원 늘어난 3천43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손익에선 유가증권 매각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손실규모가 2천454억원 줄었다.

그러나 일반관리비는 작년 2분기 대규모 희망퇴직 시행으로 3천454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 전년 대비 12.8% 증가한 4조5천23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전년 대비 3.3%(2천126억원) 감소한 6조2천3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448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탁자산을 포함한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이 324조5천억원이다.

4분기 실적은 3천471억원으로 전분기(4천145억원)보다 674억원 줄었다.

KB금융[105560]은 향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기업에 대해 1천800억원 수준의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인 KB국민은행은 1조1천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보다 782억원(7.6%)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 연체율은 12월 말 기준으로 0.40%를 기록, 전년 말 대비 0.

11%포인트 개선됐다.

부문별 연체율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작년 말 0.35%를 유지해 전년 말보다 0.10%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를 기록해 0.10%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3천55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KB금융그룹에 편입된 KB손해보험[002550]은 1천64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밖에 KB캐피탈(604억원), KB투자증권(471억원), KB자산운용(246억원), KB저축은행(206억원), KB부동산신탁(203억원), KB생명보험(106억원)도 전년보다 순익이 늘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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