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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3원 하락…4개월만에 1,140원대

입력 2016-03-31 15:22  

옐런 의장 발언 이후 달러화 약세 영향

이번 주 들어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좀처럼꺾이지 않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43.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3원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1월 26일(1,147.3원) 이후 4개월 만에 1,140원대를 기록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주 종가보다 25.7원이나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2원 내린 1,145.6원에 거래가 시작됐고 한때 1,146.6원까지 올랐다가 마감시간 직전에 낙폭이 커졌다.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화 약세 흐름이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의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의 조정은 조심스럽게(cautiously)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에 충격이 예상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발언 여파로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있다"고 말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급락에 대한 외환당국의 경계감 등으로 낙폭이 제한될 수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52원으로 전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6.38원 떨어졌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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