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제2의 '태양의 후예' 나오도록 정책금융 지원"

입력 2016-05-30 14:30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2, 제3의 '태양의 후예'가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융성펀드를 조성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문화융성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정부의 문화콘텐츠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문화융성펀드는 산업은행과 KBS가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조성한 국내최초의 한류 콘텐츠 투자 전용 사모펀드로, 1천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임 위원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제조업과 달리 작품성·흥행 가능성 등 무형의가치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어려워 민간자금 지원이 부족하다"며 "정책금융으로 올해 안에 7조2천억원 수준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콘텐츠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평가를 통해 제대로 된 심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소비자의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크라우드펀딩은 소비자 선호에 민감한 문화콘텐츠 분야에 매우 효과적인 자금조달 창구가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마중물 펀드로 문화콘텐츠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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