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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4개 지방銀서도 사잇돌 중금리 대출

입력 2016-08-17 12:00  

지난달 출시이후 9개 은행서 5천800명에 600억 대출

일반 시중은행에 이어 4개 지방은행에서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1일 부산·광주·대구·경남 등 4개 지방은행 828개 지점에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추가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일 9개 시중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연 6∼10%대 금리의사잇돌 대출을 출시한 지 두 달 만이다.

대출한도(2천만원) 및 소득기준(연환산 근로소득 2천만원 이상) 등은 기존 은행권 사잇돌 대출과 유사하다.

금리는 보증보험료와 은행 업무비용 등을 고려해 연 6∼12% 수준에서 은행별로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지방은행들은 비수도권의 평균 소득수준이 서울 지역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시중은행 상품보다 더 많은 중신용자를 잠재 고객군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수도권에 영업 기반을 둔 지방은행이 참여하면서 은행권 사잇돌 대출의 전국 판매망이 확충되고, 중신용 서민층의 금융접근성이 대폭 제고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9개 시중은행이 7월 5일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 후 이달 16일까지30영업일간 총 5천795명에게 606억9천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집계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천47만원, 대출금리는 연 6∼8%대가 78.9%로 주를 이뤘다.

상환기간은 대출자의 74.4%가 5년 분할상환 방식을 택했다.

판매채널별로는 오프라인(지점창구)이 4천12건(81.4%), 온라인이 907건(18.6%)이었다.

신용도는 4∼7등급자가 77.5%로 다수였고, 소득구간은 2천만∼4천만원대 중위소득자가 72.8%를 차지했다.

근로소득자가 75.6%로 많았고, 사업소득자는 23.0%, 연금소득자는 1.4%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3.2%, 40대가 34.9%로 주를 이뤘다.

금융위 관계자는 "출시 이후 대출 실적을 토대로 파악된 중신용자의 특성을 반영해 세부 지원기준을 합리화하고, 실수요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은행권이 중신용도 서민층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개선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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