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 있던 서민금융 지원 한곳으로…서민금융진흥원 출범

입력 2016-09-23 10:50  

채무조정, 취업, 창업컨설팅도 '원스톱' 지원

서민금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서민금융진흥원이 23일 출범했다.

미소금융,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서민자금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기구다.

여기저기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서민금융 대출 상담을 받고 창업·금융교육과 컨설팅, 일자리 상담도 할 수 있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본점을 열었고, 올해 안에 전국에 33개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세워진다.

지금까지는 각각의 서민금융상품을 운영하는 기관들이 자사 상품 위주로 단편적상담을 해왔다.

수요자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서민금융상품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고, 조건이맞는 대출 상품을 찾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채무 조정, 정책자금 지원 정보 뿐 아니라민간 서민금융상품 정보 등도 한 번에 제공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와 연계해 금융지원과 취업지원, 복지서비스 안내 등을 결합하기로 했다.

생활 자금을 빌리러 가서 대출을 받고, 그 대출을 제대로 갚아나갈 수 있도록취업 상담까지 받는 식이다.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서민금융진흥원 통합콜센터(☎1397)에서 안내를 받을 수있다.

진흥원은 서민금융 종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추진하게 된다.

서민금융상품 이용자별 이력 관리·수요 분석을 통해 중복 지적을 받았던 기존상품을 비교 평가하고, 신상품을 개발해내기 위해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실 상환자에 대한 지원 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원 요건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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