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승용차 K9 291만원 인하(종합)

입력 2013-01-09 09:23  

기아자동차㈜는 다양한 첨단 사양을 기본 적용하되 가격을 최대 291만원 인하한 대형승용차 'K9 2013'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9 2013의 기본 모델인 3.3 프레스티지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18인치 휠&타이어, 어댑티브 HID 헤드램프, 앞좌석 냉난방 통풍 시트 등을 적용했다. 그러나 판매가격은 동결됐다.

이그제큐티브 트림(구 노블레스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동식 세이프티파워 트렁크, 19인치 휠&타이어, 2열 도어 선커튼, 뒷유리 선커튼 등 고급 사양이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기존 5천821만원에서 5천530만원으로 291만원 내려갔다.

K9 2013은 트림과 옵션을 단순화해 고객 선택을 용이하게 하고 부담을 최소한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000270]는 설명했다.

기존 K9의 3.3 모델은 4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3.8 모델은 5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각각 단순화됐다.

인테리어 주요 부위인 크래쉬패드 상단, 센터페시아 가니쉬, 스티어링휠 커버등을 천연 가죽으로 감싸고, 콘솔, 도어 암레스트,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등의 우드패턴을 유광 우드패턴으로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고정장치 ▲뒷좌석 화장거울 ▲하드 타입 시트백 포켓등을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휠 디자인을 개선해 내외장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K9 2013의 가격은 3.3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5천228만원 ▲이그제큐티브 5천530만원 ▲RVIP 6천280만원이다. 3.8모델은 ▲이그제큐티브 6천600만원 ▲RVIP 7천580만원 ▲프레지던트 8천538만원이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중형승용차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을 2천665만원에서 2천636만원으로 29만원 내렸다. 뉴 쏘렌토R2.0과 2.2모델 리미티드 스페셜 트림을 각 60만원, 63만원 인하했다.

chunj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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