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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TV 경쟁자 없다…경쟁자는 모바일"

입력 2013-01-10 17:56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간담회

삼성전자[005930]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윤부근 사장은 9일(현지시간) "이제 TV 업계에서는 경쟁자가 없다. 삼성의 경쟁상대는 이종(異種) 산업, 즉 모바일 업계에서 나올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저녁 CES 2013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올해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모바일 기업이 하드웨어산업에 진입하는 등 새 판 짜기가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 동석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부사장은 "인구 정체로TV는 성장을 멈춘 지 오래다. 시장을 키우려면 올해 삼성전자가 CES에 내놓은 스마트TV처럼 TV가 개인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보이스 인터랙션으로 한층 더 편리해진 실시간 방송 검색과 추천기능을 지원하는 기능 등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서비스의 데이터를 활용하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TV를 팔아 얻는 수익도 많지만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면서 수익을 얻을 수있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올해 생활가전 시장이 2% 내외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TV 목표판매량(음극선관 제외)은 5천130만 대를 판 작년보다 많은 5천500만 대라고 밝혔다.

그는 2015년에는 가전업계 글로벌 1위를 하겠다며 폭풍 성장을 위해 세탁기 등전 생활가전 라인을 개선해 다음 달 21일을 시작으로 점차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번 CES에 공개한 110인치 울트라HD TV 패널에 중국 업체 제품을 쓴것은 삼성이 초대형 패널을 개발 못 해서가 아니냐라는 질문에 "110인치 패널은 물류비 절감과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중국 업체와 협력한 것"이라며 울트라HD TV가성공리에 시장에 안착하려면 콘텐츠는 물론 방송 환경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OLED TV 출시가 올해 상반기로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신뢰성과 품질을 올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TV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사업 계획에 따라 인수합병 작업을 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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