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작년매출 12.4%↑·영업이익 13.4%↓(종합)

입력 2013-02-07 17:04  

<<영업이익 역신장 이유 설명 추가.>>소비심리 위축속에 4분기 신장세로 부진 만회

롯데쇼핑[023530]㈜은 지난해 연간 총매출액 25조8천315억원, 영업이익 1조4천6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총매출액은 12.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3.4% 감소했다.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과 달리 롯데미도파[004010](노원점), 롯데스퀘어(중동점, 구리점, 안산점) 실적도 포함됐다.

매출은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이 역신장한 것과 관련, 롯데측은 지난해 상반기대규모 리뉴얼작업과 신규점포 오픈이 진행되면서 투자비 증가와 감가상각비가 손익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롯데쇼핑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 난조를 보였으나 지난해 4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장세로 돌아서며 실적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지난해 4분기 총매출은 7조3천109억원, 영업이익은 4천49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각각 20.5%, 1.8% 증가했다.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에 따른 의류 판매 호조와 차별화된마케팅, 불황형 상품기획 등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신장세로 돌아섰다고 롯데쇼핑측은 설명했다.

국내 백화점 사업부문에서는 4분기에 기존 점포의 매출 회복과 아울렛 성장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이 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신규점 오픈과 주요점포리뉴얼 비용 증가로 1.0% 소폭 증가했다.

국내 대형마트 부문은 영업규제의 영향으로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1.7% 신장, 영업이익은 4.6% 감소했으나 해외마트의 운영 안정화에 따른 적자폭 개선으로 마트사업부 전체 영업이익은 5.3% 신장했다.

김우경 롯데쇼핑 IR담당 이사는 "올해에도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예상되지만 백화점 주요점포의 리뉴얼 효과, 아울렛 사업 확장, 롯데 하이마트 인수등 매출 개선 요인이 충분히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과 성장 전략으로 4분기 신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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