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소상공인聯 출범 앞두고 잡음

입력 2013-03-21 08:33  

공동대표 나선 김경배 前 中企중앙회 부회장 자격 논란

다음 달 8일 출범할 소상공인연합회의 설립 주도권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21일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공동 대표로 선임될 예정인 김경배 전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연합회 경비와 정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가 중기중앙회 자체 감사 결과 적발됐다.

또 2009년 수퍼연합회장을 연임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해 법원에서 회장 자격 무효 판결을 받았으나 소상공인연합회 대표를 맡으려고 수퍼연합회장 임기를 편법으로 연장한 것도 감사에서 드러났다.

의원실은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원인의 투서를 받고 한달 동안 김 전 부회장에 대해 감사를 벌였으며 중기청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전했다.

이에 대해 김 전 부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출범을 앞두고 그동안 소상공인 업무도 담당해오던 중기중앙회가 힘이 나뉘는 것을 우려해 음해하는 것"이라며 "공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수퍼연합회 등 기존의 소상공인 단체가 통합해 출범하는 소상공인연합회는 소기업소상공인지원특별법에 따라 정부 지원금 1조1천400억원으로 위탁 사업을 할 수 있다.

engin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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