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수주 16조원 목표

대우건설[047040]은 올해 신규 수주 16조원, 매출 9조3천억원, 매출총이익 8천640억원, 영업이익 4천230억원을 올리겠다는 경영 목표를 세웠다고 28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8천124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올해목표는 작년에 비해 15.8% 늘었다.

특히 해외에서 작년 6조3천612억원에 비해 28.3% 늘어난 8조1천600억원을 수주해 해외 비중을 51%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13.7%, 매출총이익은 7.2%, 영업이익은 15.8% 각각 늘었다.

부문별 매출 성장 목표는 주택 29.2%, 건축 16.4%, 해외 13.7% 순이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작년과 재작년 주택 분양이 활발했는데 올해부터 중도금과 잔금 등이 매출에 반영돼 실적이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업이익률은 4.5%대를 유지할 계획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