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고속터미널 인수…막판협상

입력 2013-04-01 10:02  

신세계[004170]가 강남점이 입주한 센트럴시티에 이어 인접한 서울고속터미널을 인수한다.

신세계그룹은 1일 경부 서울고속터미널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지분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의 지분율은38.74%다.

인수 금액은 2천2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협상이 종료되는대로 이르면 이날 계약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핵심 관계자는 "터미널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중이고, 합의가 되면 오늘이라도 계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라며 "인수 금액을 갖고 마지막 이야기가 오가고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백화점 강남점, 메리어트 호텔, 호남선 터미널 등을 소유한 센트럴시티 지분(60.02%)을 통일교 계열 투자목적회사로부터 1조250억원에 사들였다.

신세계는 이번에 경부 터미널까지 사들여 전체적인 시설 재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부터미널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롯데측은 "제안이 들어온 것도 아니고 당장 인수할 뜻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는 신세계 인천점이 세들어 살고있는 인천종합터미널 인수를 앞두고 있다.

kyungh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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