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용, 大·中企 양극화 심해질 것"

입력 2013-04-07 11:00  

경총 조사…중소기업 채용규모 줄어

올해 대기업은 신규인력을 늘리는 데 반해 중소기업은 채용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435개 기업을 대상으로 񟭍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전망조사'를 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경총은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보다 3.2% 채용 인력을 늘릴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소기업은 4.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2.4% 채용인력을 늘렸으나 올해는 감소로 돌아섰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에더 크게 영향을 미쳐 고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전했다.

고졸 채용은 작년보다 5.1%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졸 채용 증가율은 1.8%에 그쳐 학력에 관계없이 직원을 채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기업들은 그 이유에 대해 '결원 충원'(43.8%), '일자리 창출 분위기 동참'(10.1%) 등으로 답했다.

반면 채용을 줄이는 기업들은 '체감경기 미회복'(30.4%), '인건비 부담'(24.6%),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가'(22.5%)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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