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영업익 4천89억원…전년比 8.5%↓

LG화학[05191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8.5% 감소한 4천8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0.6% 줄어든 5조7천206억원, 순이익은 10.6% 감소한 3천404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로는 비중이 가장 큰 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이 3천2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고, 전지 부문은 116억원 영업이익에서 120억원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정보전자소재는 694억원에서 974억원으로 40.3% 증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기록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7%, 영업이익 12.4%, 순이익 16.5% 상승해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의 출하물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신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직전 분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석유화학이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하는데다 정보전자소재의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소형전지 수익성 회복 등이 어우러져 양호한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