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민관합동 공간정보 수출지원단 파견

23~24일 양일간…20여개 기관 참여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의 공간정보와 유시티(U-City) 기술 수출을 위해 23∼24일 양일간 민관합동 수출지원단을 베트남에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단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을 단장으로 대한지적공사 등 공공기관,삼성SDS 등 업계, 관련협회 등 총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베트남이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공간정보 구축과 갱신체계 도입,신도시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기술의 수출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지원단은 이번 방문에서 올해 베트남에 구축될 한국형 토지정보 종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공간정보 시스템 판매와 유지보수 사업 등 후속사업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유시티 분야는 한국형 신도시로 꼽히는 대우건설[047040]의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성공사례를 분석해 추가 수주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 등을 점검한다.

24일에는 베트남과 인근 국가 정부 관계자와 관련기업이 참석하는 '공간정보 및유시티 베트남 로드쇼'를 열고 우리기업의 제품·기술 전시회와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