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록 증가세…독일·일본차 싹쓸이

입력 2013-07-11 11:00  

올해 상반기 엔저 현상(엔화가치 하락) 등으로독일차와 일본차가 국내 판매시장을 휩쓸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등록 대수가 1천916만337대로 작년 동기보다1.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국산차 등록 대수는 71만4천904대로 작년 동기보다 1.76% 줄어들었다. 현대차[005380]와 쌍용차[003620]는 각각 0.02%, 35.96% 증가했으나 기아차[000270] 5.41%, 한국GM 4.49%, 르노삼성 13.86%씩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현대 그랜저가 작년 동기보다 0.15% 줄었지만 여전히 5만368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 싼타페와 투싼은 레저문화 확산으로 각각 81.04%, 7.32% 증가했다.

반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7만6천226대로 작년 동기보다 19.54% 증가했다.

이런 증가세는 엔저 현상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관세인하 덕분에 일본차와 유럽차 등 수입차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특히 BMW와 벤츠 등 독일차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BMW5시리즈로 9천166대였다. 작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14.75%였다.

토요타 캠리와 렉서스 ES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차량 등록 대수 상위 10위 이내에독일차 모델들이 올랐다.

자동차 이전등록 건은 0.12% 감소한 166만9천건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했다. 국산차에선 현대 소나타가 8만7천57대로 1위를 차지했고 기아 모닝과 현대 아반떼가작년 동기보다 각각 17.7%, 9.62% 늘어났다.

수입차 중에선 BMW 5시리즈가 이전 등록 대수로도 1위를 차지했고 벤츠E 클래스와 폴크스바겐 골프도 52.92%, 43.46%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말소는 51만4천건으로 11.3%(6만5천604대) 감소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천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작년 말보다 1.5% 늘어난 1천916만337대로, 인구 2.66명당 자동차 한 대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점차 수입차와 국산차 간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고 20∼30대 소비자의 수입차 구매 욕구가 커지고 있어 수입차 판매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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