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격 낮춘 보급형 울트라HD TV 출시

입력 2013-08-11 10:00  

65인치 890만원·55인치 590만원…프리미엄형보다 18∼20%↓

LG전자[066570]가 무빙스피커, 카메라 등 프리미엄 기능을 제외해 가격 부담을 크게 줄인 65·55인치 기본형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를 12일 출시한다.

출하 가격은 65인치가 890만원, 55인치는 590만원이다.

앞서 지난 6월 출시한 65·55인치 프리미엄형 제품은 각각 1천90만원과 740만원이어서 이들 제품보다 18∼20% 저렴하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84인치 울트라HD TV는 2천500만원이다.

이로써 LG전자는 초대형부터 프리미엄형, 기본형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울트라HDT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기본형도 풀HD보다 4배 높은 초고해상도(3840×2160)로 실물에가까운 생생한 영상을 제공하는 등 화질이나 기능이 프리미엄형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특히 차세대 영상압축방식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디코더를 탑재해 별도 기기 없이 TV에서 바로 울트라HD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 시네마 3D 기술과 색 정확도가 높고 보는 각도에따른 색 변화가 거의 없는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했다.

2.1 채널 전면지향 스피커 시스템을 갖췄으며, 16GB(기가바이트) 내장 메모리로TV 시청과 동시에 녹화가 가능하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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