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아파트 전세가>경매최저가 '역전' 속출

입력 2013-08-13 10:24  

올해 375건…작년보다 약 3배 증가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전용면적 84.9㎡). 현재 최고 2억500만원에 전세가가 형성된 이 아파트는감정가 3억1천만원에서 두 차례 유찰돼 최저가가 1억9천840만원까지 떨어졌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대월마을 주공아파트(전용면적 59.9㎡) 역시 감정가 2억원에서 1차례 유찰돼 최저가가 1억6천만원으로 떨어졌다. 이 아파트의 전세는 1억6천만∼7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이처럼 아파트 전세가가 경매최저가를 웃도는 가격 역전 현상이 수도권에서 속출하고 있다.

1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경매 물건 가운데 경매최저가보다 전세가가 더 비싼 물건은 올해 375건으로 작년(133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2009년(9건) 처음 나타난 전세가의 경매최저가 역전 현상은 2010년에는 14건, 2011년 32건으로 소폭 늘어난 뒤 최근 전세가 급등세와 맞물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과 비교하면 전세가가 경매최저가를 넘어선 물건은 4년 만에 약 40배 늘어난 셈이다.

올해 전세가가 경매최저가를 넘어선 물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고양이 69건, 서울 50건, 파주 25건, 인천 남동구 20건, 용인시 18건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전세가 급등과 매입 기피 현상이 겹치며 전세가와 경매가가 역전되는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전세물건이 품귀를 빚는 상황에서 경매를 통해 내집 마련을 노려봄직 하다"고 조언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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