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생활가전시장 적극 공략

다음 달 15일까지 10개 도시에서 로드쇼

LG전자[066570]는 중국 10개 도시에서 프리미엄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로드쇼는 베이징, 광저우, 충칭, 난징, 선양,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독보적인 기술을 탑재한 '블랙라벨' 세탁기, 910ℓ 대용량 냉장고 'V9100' 등프리미엄 생활가전은 물론,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 등 소형 가전도 소개된다.

'블랙라벨' 세탁기는 스마트폰을 작동하듯 손으로 살짝 터치하면 작동시킬 수있어 편리하며, 히팅 기능도 탑재해 온수를 연결하지 않고도 물의 온도를 60℃까지데울 수 있다. 세탁통 전체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910ℓ 대용량 냉장고 'V9100'은 사용빈도가 높은 냉장실은 상단에,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한 구조다.

침구청소기는 두드려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떨어내는 진동펀치와 머리카락까지깨끗하게 쓸어 담는 회전브러시가 적용됐으며, 구석구석을 깔끔하게 청소해 주는 사각로봇청소기도 함께 소개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대용량 고효율, 6모션 등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갖춘 최고급 가전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993년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 생산법인을 설립해 중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14개 생산법인과 2개 판매법인, 2개 R&D법인 등 총 18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