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입사원 공채에 10만여명 지원…경쟁률 18대1

입력 2013-09-30 19:22  

삼성그룹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10만여명이 몰려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감한 신입사원 서류심사에 10만여명이 지원해약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번 하반기에 신입사원 5천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이 지난해 하반기 4천500명을 뽑을 때 약 8만명이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경쟁률(17.8대 1)은 조금 올라간 셈이다.

이번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뽑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화재[000810], 삼성생명[032830] 등 25개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다음 달 13일 국내 5개 지역과 외국 3개 지역(로스앤젤레스·뉴욕·토론토)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르게 된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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