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신임 사장 박명현·최계운·전제상 '3파전'

입력 2013-10-06 11:07  

수공 임원추천위, 공운위에 3人 추천…이달 말 선임될 듯

신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6일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신임 사장공모에 참여한 24명 가운데 박명현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최계운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전제상 미래물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3명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했다.

공운위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께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 1∼2명을 추려 청와대에 추천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사장은 7월말 김건호 전 사장 퇴임 이후 두달 이상 공석이다.

박명현(63) 초빙교수는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청계천 복원추진본부 행정기획단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한나라당 6.4 재보선에서 강동구청장 후보로 정치에도 발을 들였다.

이후 기업인으로 변신해 보일러 제조회사인 귀뚜라미 대표이사를 거쳐 올해 1월에는 귀뚜라미 홈시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최계운(59) 교수는 인하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인천 경실련 정책위원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을지냈다.

전제상(58) 이사장은 수자원공사 출신으로 공사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수도사업본부 상임이사를 거쳐 수자원기술㈜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 후보는 과거 서울시 청계천 복원사업이나 MB정부의 4대강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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