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한일교류전' 열려

입력 2013-10-27 11:08  

시가쿠칸大 여자야구부가 16대 3 승리

LG전자[066570]가 후원하는 제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한일교류전이 26일 전북 익산에서 열렸다고 LG전자가 27일 밝혔다.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각 팀 코치진들이 선발한 한국팀 선수들과 일본 시가쿠칸대학 여자야구부가 양국 대표로 참가해 한판 대결을 벌였다. 경기는 16 대 3으로 일본팀이 승리했다.

시가쿠칸대학 여자야구부는 2005년 창설된 일본 최초의 대학여자야구팀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등 명성이 높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부회장과 시가쿠칸대학 다니오카 학장 등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여자야구대회다.

올해는 작년보다 9개팀이 늘어난 37개팀이 참가해 지난주까지 총 50경기 중 42경기를 마쳤으며, 지난해 우승한 서울 블랙펄스 등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 열린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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