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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TB 용량 '미니 SSD' 최초 출시

입력 2013-12-09 10:30  

2.5인치 SSD의 4분의1 크기에 용량·성능 최고 수준

삼성전자[005930]가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미니(mSATA)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인 鮠 EVO 미니 SSD'를 세계 시장에 최초로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2.5인치 SSD의 4분의 1 크기면서도 저장 용량과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미니 SSD의 최대 용량은 500GB(기가바이트)였다.

1TB 鮠 EVO 미니 SSD'는 10나노미터(nm·1nm = 10억분의 1m)급 128Gb(기가비트) 낸드플래시를 16단으로 쌓은 패키지 칩 4개를 탑재해 업계 최대 용량과 함께 업계 최소인 3.85mm 두께와 8.5g의 무게를 구현했다.

이는 2.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표준 두께의 40%, 무게의 12분의 1로 노트북PC의 슬림화와 경량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속쓰기(TurboWrite)' 기술을 채용해 랜덤 읽기와 쓰기 속도를 각각최대 9만8천IOPS(Input Output Per Second)와 9만IOPS로 높였으며,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도 각각 540MB/s(Megabyte Per Second)와 520MB/s로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기존 노트북PC에 1TB 鮠 EVO 미니 SSD'를 장착하면 2.5인치 SSD 대비 2배, HDD보다 10배 빠른 연속 읽기 속도를 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8월 1TB급의 일반 소비자용 SSD 제품인 鮠 EVO'를 출시하면서 SSD 대중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鮠 EVO 미니 SSD' 출시로 고용량의 SSD 제품 라인업을 크게 확대함에 따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SD 세계시장 점유율이 22%로 1위를 기록했다.

鮠 EVO 미니 SSD'는 120GB, 250GB, 500GB, 1TB 등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SSD는 메모리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자성물질을 이용하는 기존 HDD보다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크기는 작고 전력 소모도 적어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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