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최대 불만요인은 '항공요금'

입력 2014-02-26 16:54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국내 대형 항공사에 대해 소비자가 가장 불만족스러워하는 점은 비싼 항공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최근 3년 이내 비행기 탑승 경험이 있는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메이저항공사에 대한 불만족 요인(복수응답)으로 61.7%가 '항공요금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아서'를꼽았다.

실제로 대한항공 등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일본 등 근거리 국제선과 국내선을저비용항공사에 잠식당하고 있다.

항공료가 비싸다는 것 다음으로는 '좌석이 불편해서'(51.2%), '항공기 안전성이염려돼서'(27.3%), '스케줄이 불편해서'(26.3%), '기내서비스가 충분치 않아서'(25.

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에 대해서는 좌석 불만이 59.6%로 가장 높았으며 안전성에 대한 불만은 44.4%로 대형항공사보다 상당히 높았다.

한편 '비행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는 말에 동의한 사람은 53.8%였다.

'단거리를 여행할 때는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데 76.2%가동의했으며 '기내 공간이 좁은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할 때 뒷좌석 사람을 배려하는에티켓 교육이 필요하다'는데는 83.1%가 동의를 표시했다.

국내 대형항공사는 20대(65.2%), 30대(76.4%), 40대(80.2%), 50대 이상(90.4%)등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경험이 많았다. 저비용항공사는 연령별 이용률이 20대 57.

6%, 30대 56.0%, 40대 50.0%, 50대 이상 37.6%로 반대였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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