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정부 출범,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

입력 2014-05-19 11:00  

인도 현지 진출 기업 10곳 중 6곳 '긍정적' <전경련 설문>

인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사이에서 앞으로 경영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새 정부 출범이 인도의 경영환경에 미칠 영향에 관해 설문한 결과, 67개 응답 업체 중 62.7%가'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37.3%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지만, '경영환경이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현지 기업들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환율변동(28.4%), 행정규제(17.9%), 내수부진(11.9%), 높은 세율 및 복잡한 조세(9.0%) 등을 들었다.

인도 새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으로는 행정규제 완화(34.3%), 조세부담 경감 및 간소화(22.4%), 산업인프라 확충(14.9%), 금융·외환제도개선(10.4%) 등을 꼽았다.

전경련 신흥시장팀 조현민 팀장은 "인도는 총선 이후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으로기대되는 만큼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무역협회도 '인도 신정부 모디노믹스, 우리 기업에 기회' 보고서에서모디 정부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경제 회생에 두면서 사회기반시설 건설 붐이 일어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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