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4년 만에 연간 베스트셀링카 노린다

입력 2014-06-03 06:05  

두달 연속 1만대 돌파…1∼5월 누적판매 1위

'국민차' 쏘나타가 두 달 연속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연간 '베스트셀링카' 탈환을 노리고 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쏘나타는 5월 한 달 동안 1만3천687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6% 급증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신형 LF쏘나타가 1만324대, 구형 쏘나타는 3천363대(하이브리드 포함)가 각각 팔렸다.

신형 LF쏘나타는 4월의 1만1천904대에 이어 두 달 연속 월 1만대를 돌파하며 쏘나타의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올해 1∼5월 쏘나타의 누적 판매 실적도 4만3천992대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많이 팔린 차에 올랐다.

지난 4월까지 누적 판매 실적 1위였던 현대차[005380]의 1t트럭 '포터'는 4만1천859대로 2위로 밀려났다.

쏘나타는 1988년 쏘나타Ⅰ, 1993년 쏘나타Ⅱ, 1998년 EF 쏘나타, 2004년 NF 쏘나타, 2009년 YF 쏘나타 등으로 진화하며 국산 대표 세단으로 자리잡았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지켜왔을 정도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에 1위 자리를 내주며 한때9위까지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가 올해 7세대 모델 등장으로 옛 명성을 되찾을 조짐이다.

올해 5월까지 누적 실적 3위는 기아차[000270]의 모닝(3만9천458대)이며 현대차의 그랜저(3만7천282대)와 싼타페(3만6천190대), 아반떼(3만3천375대), 한국GM 쉐보레의 스파크(2만5천373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5월 한 달간 실적만 보면 2위는 모닝(8천808대), 3위는 포터(8천83대), 4위는싼타페(7천406대), 5위 아반떼(7천286대), 6위 그랜저(6천236대) 등이다.

한국GM 스파크는 5천106대가 팔려 7위를 기록했고 기아차의 K5와 스포티지R이각각 4천485대와 4천112대가 판매돼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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