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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상상을 상품으로' LG전자 아이디어 플랫폼 구축(종합)

입력 2014-07-14 18:37  

<<오픈소스 플랫폼의 사례 추가>>매출액 8%를 기여도에 따라 배분…'한국형 쿼키' 모델

LG전자[066570]가 일반인과 기업이 협업해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만들고 수익을 나누는 혁신적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LG'를 구축했다.

LG전자는 14일부터 '아이디어LG[003550] 공식 사이트(PC : www.idealg.co.kr 모바일 : m.idealg.co.kr)'에 접속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심사를 거쳐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디어 평가와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매출액 4%를 분배한다.

일반인이 아이디어 제안·평가·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눠 갖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벤처기업 쿼키(Quirky)의 한국형 모델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쿼키는 개인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상업화해 급성장한 소셜제품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 중에 이처럼 일반인 대상의 오픈 소스 아이디어 플랫폼을 구축한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아이디어LG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시장 선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아이디어 주제는 전기·전자제품, 생활제품, 사물인터넷 제품 분야 등이며 독창적이어야 한다. 1인 하루 최대 3개로 제안을 제한하고, 투표는 예선평가 단계에서1인당 10표까지 행사하되 한 아이디어에 중복 투표할 수는 없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소비자 투표로 아이디어 평가(예선·본선)를 거쳐 LG전자 사내 전문가들이 제품화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다.

결선을 통과한 아이디어는 디자인·색상·가격 등에 대해 소비자 투표와 의견수렴으로 제품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정교하게 다듬어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최종적으로 사업성을 검토한 뒤 제품으로 만들어지면 전국의 LG 베스트숍에서판매한다.

LG전자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아이디어LG는 일반인도 누구나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무한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소비자의 아이디어가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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