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4조원 후반대 투자…내년엔 더 늘려(종합)

입력 2014-10-23 10:29  

<<내년 생산장비 이전에 따른 SK하이닉스의 대응 추가>>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총 4조원 후반대 투자를 집행할 전망이다.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은 23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콘퍼런스콜에서 "3분기까지 3조9천억원을 집행했고 4분기에 경기도 이천 신공장(M14) 공사비 지출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올해 전체로 따지면 4조원 후반대 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M14이 완공되면 기존 생산라인인 M10에서 장비를 이전해야 하는데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미세공정 전환으로 인해 내년 투자액은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김 사장은 관측했다. M14은 내년 여름에 완공될 예정이다.

다만, 김 사장은 현재 2015년 경영 계획을 짜고 있기 때문에 투자규모에 관한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수 없다고 부연했다.

장비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생산량 손실을 막기 위해, SK하이닉스는 월2만 장 규모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게끔 선투자 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장비를 옮기는데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 생산량 증가는 없을것이며 2016년에 장비 이전이 마무리되더라도 전체적인 생산량 증대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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