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0개사 '큰 손' 바이어 몰려온다

중국의 최대 유통 그룹인 뱅가드와 홍콩 리카싱그룹의 계열사, 앵그리버드 게임 개발업체인 핀란드 로비오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해외마케팅 행사가 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전 세계 70여개사 120여명의 바이어를초청해 국내 유망 수출기업과 매칭시켜주는 해외마케팅 종합대전(Korea Grand Sourcing Fair 2014)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5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는 중국 뱅가드의 6개 계열사와 홍콩 리카싱 그룹의 유통계열사인 파킨샵 등 중화권의 유통업계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핀란드의 로비오 등 서비스 산업분야의 업체를 비롯해 파라벨라(칠레), 페데코(콜롬비아) 등 신흥시장의 바이어들도 참가 대상에 포함됐다.

무역협회는 이번 행사에 해외마케팅 전문가와 자유무역협정(FTA)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지속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