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비장의 무기'로 갤럭시S6·8K TV 공개될까

입력 2014-12-17 06:32  

LG 55인치 8K TV 전시할 듯…갤럭시S6는 가능성 낮아

새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를 앞두고 글로벌 IT전자업체들이 과연 어떤 혁신제품을 선보일지 루머가 증폭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 S6를 앞당겨 선보인다는 소문도 있고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50인치대 8K TV를공개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16일 전자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CES가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보일 '비장의 무기'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최근 나온 루머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협업 제품인 55인치 8K TV 전시설이다.

4K는 풀HD(1920×1080)의 4배, 즉 UHD(초고해상도)를 말한다. 8K란 다시 4K인 UHD보다 두 배 더 선명한 화질이란 뜻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98인치 8K UHD TV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만약 이번 CES에서 55인치 8K TV를 전시한다면 이는 한 차원 더 높은 기술을 TV에 구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98인치보다 훨씬 작은 55인치에 똑같은 화소수를 재현했다는 것은 기술력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일본 NHK는 브라질월드컵을 8K로 시험 송출하면서 본격적인 8K 시대를 예고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시장 대응 및 선점 차원에서라도 이번 CES에서 발전된8K TV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응해 삼성전자는 대항 카드로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과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기술을 채택한 TV를 내놓을 예정이다.

별도로 공개할 가능성과 함께 타이젠과 퀀텀닷을 결합,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퀀텀닷 기술을 적용하고 OS는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TV가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나온다.

삼성전자의 경우 TV와 함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의 공개 루머가 돌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 S5를, 2013년 3월 갤럭시 S4를 내놓은 통상적인 출시 주기를 감안하면삼성전자가 1월에 열리는 CES 2015에서 갤럭시 S6를 내놓을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지난해처럼 갤릭시탭 프로와 갤럭시노트 프로 신제품이나 스마트워치 제품군을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보다는 이번 CES에서 모바일 부문의 신제품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LG전자의 경우 G플렉스 후속 모델인 G플렉스 2, 스마트 손목시계 G워치R 2를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지난해 1월 '커브드(curved)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장착한 스마트폰 G플렉스를 출시됐다.

구글의 착용형(웨어러블) 단말기 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채택한 G워치R은 지난해 7월 출시되면서 스마트 워치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부상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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