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내년 매출 5천200억원…종합가전기업 도약"

입력 2014-12-24 08:40  

대유위니아가 2015년을 종합가전기업 도약 원년의 해로 정하고 매출 5천200억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대유위니아는 주방가전 영역 확대와 대대적인 투자, 유통망 개선 등을 뼈대로하는 201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내년 사업계획에서 매출액 5천20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에어워셔 등 기존 주력제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기주전자 '딤채포트'를 출시하는 등 주방가전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 가전 매장에 대한 질적 확대, 신규매장 확장 등 유통망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선도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및 디자인 역량 강화 노력도기울일 예정이다.

충남 아산 소재 연구소를 성남중앙연구소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이달 중순 서울 역삼동 소재 대유타워로 신사옥을 이전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위니아에어컨 사업 활성화, 딤채 등 기존 가업사업과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주방가전 전문기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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