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입력 2015-01-13 04:28  

북미 시장 겨냥, 픽업트럭 콘셉트카도 첫선

현대자동차[005380]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쏘나타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쏘나타 PHEV는 154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시스템 최대출력 202마력(HP)을 구현했다.

또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35㎞까지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 때 휘발유 ℓ당 18㎞이상(40MPG)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쏘나타 PHEV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정차와 운행을 반복하는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첨단 안전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모터쇼장에 직접 나와 "쏘나타 PHEV는 현대차가국내 업체로는 처음 독자 개발에 성공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며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쏘나타 PHEV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을 주도한 픽업트럭 시장을 겨냥해트럭 스타일의 콘셉트카 'HCD-15'를 깜짝 공개했다.

미국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구매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만든 콘셉트카다.

HCD-15는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적용했다.

뒷좌석에는 탑승 편의성을 높인 '수어사이드 도어'와 루프 및 적재함에 설치된미끄럼 방지용 패드 등을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크로스오버차량(CUV) 수준의 비교적 짧은 축간거리를 갖춰 정글이나 산악지대 등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HCD-15에는 190마력(HP)의 친환경 2.0 터보 디젤 엔진과 'H-TRAC(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적재함은 필요할 경우 커버를 장착해 적재함 내에 다양한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했으며, 적재 물품의 크기에 따라 적재함의 길이를 최대 중형 픽업트럭수준으로 늘릴 수 있는 기능을 갖춰 기존 픽업트럭과 차별화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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