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도전을 즐겨라"

입력 2015-05-28 15:47  

이영희 부사장 "갤S6, 익숙했던 모든 것과 결별…도전은 이제 시작"김연아 "피겨 시작 자체가 도전…도전하는 순간 용기도 생겨"

삼성 토크 콘서트 '열정樂(락)서'의 후속 프로그램 '플레이 더 챌린지'(Play the Challenge) 첫 행사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열렸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우리 사회에 도전의 중요성과 즐거운 도전문화를 일깨우기위한 삼성의 새로운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희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갈 에를리히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이무대에 올라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부사장은 삼성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가 탄생하기까지 삼성의 도전 스토리를 소개했다.

그는 "상품기획, 개발, 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초심으로 돌아가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려고 했다"며 "익숙했던 모든 것과 결별하고 새로운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에 관한 8천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금의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파악했다"며 소재와 색감, UX(사용자 경험), 삼성페이 서비스등 많은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6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패션쇼 콘셉트의 발표행사를 시도하고 영화 '어벤저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새로운 도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부사장은 "우리의 도전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여러분도 도전할가치가 있는 과제를 찾아 용감하게 도전에 맞서고 즐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연아는 "비인기 종목이던 피겨를 시작한 자체가 나에겐 도전의 시작이었다"며 선수생활 초반 발에 맞는 피겨 부츠가 없어 고민하고 잦은 부상으로 좌절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본인의 기록을 스스로 깼던 선수 시절을 회상하면서 "첫 도전은 언제나 두렵지만 일단 도전의 문을 열면 두려움이 어느새 용기로 바뀌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성공이냐 실패가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마음가짐"라며 "일단 도전을 시작한 순간 용기와 보람도 생긴다. 도전은 나를 가장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벤처펀드 요즈마그룹을 이끄는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성장 동력으로 '후츠파(용기·당돌함) 정신'을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스타트업 기업의 나라라고 하지만 창업 성공기업은 2.5%에 불과하다"며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패를 인정하고 당당히 다시 도전할 때 여러분의 가치는 상상 이상으로커질 것"이라며 "성공을 위한 조건이나 주어진 틀이란 없으며 주변 상황에 얽매이지말고 끈질기게 목표에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보아와 샤이니가 출연해 공연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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